“자기 위치를 지켜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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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하나님의 성도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하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

 

유다는 우리에게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라고 증거하였다.

 

이미 우리는 출애굽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셨으며 어떤 약속을 하셨으며 또 어떻게 인도하셨는가를 알 수 있다. 그처럼 친히 하나님께서 사람과 대면하여 말씀하시고 또 거룩한 삶을 위하여 친히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을 주신 민족은 없었다.

 

어디 그뿐인가?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거하시기 위해 친히 제사장들을 세우시고 회중 가운데 장막을 짓게 하시어 그들의 예배를 받으시며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친히 나타내셨다. 그러나 그들은 수많은 이적과 기적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삶의 문제가 있을 때마다 불평하며 하나님을 거역하였다.

그 결과 애굽 종살이에서 구원받은 이스라멜 백성은 40년간의 광야생활 속에서 모두 죽임을 당하고 약속하신 안식의 땅에는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만이 들어갔다. 오늘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쩌면 이 내용은 율법에 속한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스라엘은 우리 믿는 자들의 거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히4:1) 말하였으며 다시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 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4:8,9) 기록함으로 오늘의 우리도 동일한 말씀 속에 있음을 증명하였다.

 

계속해서 유다는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기록하였다. 이 내용은 창세기 6장2절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다'하신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기술된 '베네 엘로힘'이란 히브리어는 욥기와 다니엘서에서 그들이 천사임을 증거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직무를 받은 자로서 육체의 즐거움을 꾀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천사들의 직무에 대하여 '모든 천사들을 부리는 영으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1:14) 증거하였다.

따라서 창세기6장의 기록은 하나님의 권위와 목적 속에 있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육체대로 행한 죄악을 언급한 것이다. 이로서 이 땅에 네피림이 등장하고 세상은 심히 패역하여 결국 하나님께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셨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이 일에 대하여 좀 깊은 사고를 갖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과 하나님의 성령의 인치심으로 천사와 방불한 하나님의 권위 속의 만인 제사장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목사로서, 전도사로서, 장로나 권사나 집사로서, 찬양 사역자로서 자기의 직분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성도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일들을 유기해 버린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동일하신 말씀으로 징벌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이요나)